[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청도군은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보름(대표 박미나)으로부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 양말 312켤레(265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 물품 기탁은 쌀쌀해진 날씨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낯선 한국의 기후 속에서도 수확기 농가에 든든한 일꾼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지난 2022년 청도군으로 귀농한 농업회사법인 보름 박미나 대표는 꽃과 식물 등 화훼 농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평소 일손이 부족한 청도군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농업회사법인 보름 박미나 대표는 “우리 지역 농가의 극심한 일손 부족을 해결해 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한용 양말을 준비했다”라며, “타국에서 겪는 추위와 고단함이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박권현 청도군수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미나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근로자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으며, 군 차원에서도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근로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