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 포항시는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6 수소특화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고 수소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하고 경상북도(포항시)와 강원도(동해·삼척)가 공동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B2B 전시회인 ‘World Hydrogen Expo 2026’ 행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수소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소특화단지 인프라와 기업 지원 혜택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시 수소특화단지 조성 현황과 입주 여건, 기업지원 인프라 및 투자 혜택이 소개됐다. 아울러 참여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간담회와 1대1 맞춤형 현장 상담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수소특화단지 입주·협력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반영된 ‘재난현장용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비상발전 시스템’ 시제품이 첫선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해당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끊기거나 외부 전기가 닿지 않는 위급한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히 투입되어 전기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전원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포항시는 이날 발표를 통해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구체적인 마스터플랜도 제시했다.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올해 11월 연구시설 건축공사 착공과 연료전지 평가장비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2027년 말까지 연구시설 건축공사와 부지 및 도로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028년 말까지 연료전지 평가장비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입주를 본격화하고, 연구개발부터 실증 평가,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시는 전시회가 열린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독자적인 ‘포항시 수소특화단지 홍보·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 현황과 수소 파이프라인 인프라, 파격적인 세제 및 보조금 지원 혜택 등을 홍보하며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World Hydrogen Expo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수소 선도 기업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수소 인프라와 입주 여건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시제품 전시와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연구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의 중심지로서 우수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1-05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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