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의소리=배금숙기자]영주시는 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영주시민체육대회 및 시민화합한마당’이 선수단과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대회는 읍면동과 학교, 직장·단체 선수단의 입장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공로패 수여와 성화 점화 등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경기는 육상과 씨름, 줄다리기, 게이트볼, 투호,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졌다. 읍동부와 면부, 학교부, 직장부로 나뉜 선수들은 소속 팀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대회 결과 읍동부에서는 가흥1동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풍기읍이 준우승, 휴천3동이 3위에 올랐다. 면부에서는 안정면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장수면과 평은면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직장부에서는 영주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학교부에서는 영광중학교(남중부), 동산여자중학교(여중부), 영광고등학교(남고부),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여고부)가 각 부문 정상에 올랐다.또한 입장상은 동산여자중학교·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상망동·단산면이, 응원상은 영주1동·안정면이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영광중학교·한국철도고등학교·휴천2동·봉현면에 돌아갔다.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시민화합한마당’은 체육경기의 열기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어갔다. 19개 읍면동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장기자랑으로 숨겨둔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행사장에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이어 가수 손태진과 금잔디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선수와 시민들이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손태진의 팬들이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을 계기로 이어진 팬들의 기부는 시민 화합의 자리에 지역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보탰다.이번 대회는 체육경기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넘어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은 “올해 처음 마련한 시민화합한마당을 통해 승패를 떠나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체육대회의 참된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병직 영주시장은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선수와 임원, 관계자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과 열정, 그리고 영주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